2024.3.4.’줄서는식당2′ 5회
‘줄 서는 식당2’ 베이커리 맛집이 전해졌어요. 일주일 중 단 이틀(금요일, 토요일)만 오프라인으로 운영하는데 이마저도 하루 3~4시간만에 재고 소진으로 영업을 종료한다고 해요. 이틀 운영하기 위해 5일을 전부 준비하는데 시간을 보낸다고 하네요.
해당 빵집은 망원시장을 나와서 골목으로 들어가면 만나볼 수 있어요. 오후 12시 반에 시작인데 무려 두 시간 전부터 수십명이 줄을 서있더라고요. 오전 11시부터 가게를 입장할 수 있는 순서표를 나눠주는데 적혀진 시간에 입장해야 되나봐요.
드디어 입장한 햇님. 번호표를 주고 무슨 빵을 살지 말하면 돼요. 빵 종류가 어마어마하더라고요. 이곳은 일주일에 한 번 택배 주문도 받는대요. 박나래가 시간도 맞춰 놓고 시도해봤는데 아차 하는 순간 솔드아웃됐다고 하네요. 온라인에서도 인기가 어마어마한가봐요.
이 곳의 인기 메뉴는 밤모스와 쌀 베이글! 한 사람 당 메뉴 2개씩 주문 가능해요. 밤모스에 크게 감탄하는 햇님! 소로보의 바삭함과 팥과 완두 앙금의 부드러운 식감이 환상적이래요. 밤모스는 수제 완두앙금과 팥앙금을 사용해요. 하나하나 수작업으로 만들어 시간이 오래 걸릴 수밖에 없나봐요. 만드는 방법을 보니 진짜 맛이 없을 수가 없겠네요.
비주얼이 대박인 쌀 베이글도 너무 궁금하더라고요. 피스타치오 딸기 쌀 베이글이 이 맛집의 시그니처래요. 베이글을 한국적으로 재해석한건데 속이 재료들로 빈틈없이 꽉 찼어요. 빵이 쫄깃하다니 너무 신기해요. 베이글이 쫀득한 이유는 보통의 베이글은 밀가루 반죽을 하지만 해당 맛집은 오직 쌀가루로만 반죽을 만들기 때문이에요. 끓는 물에 데쳐 그대로 오븐에 구워도 그대로 하얀색을 유지한대요. 글루텐이 없기 때문에 빵을 만들기 쉽지 않지만 1년 동안 매달려 개발했대요. 여기에 고소한 피스타치오 크림과 상큼한 라즈베리 크림을 섞어 빵의 풍부함을 살렸어요.
빵집 이름 : 투떰즈업
주소 위치 : 서울 마포구 망원동 57-278
가격 : 밤모스 9,9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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