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서와 한국은 처음이지 웨일스 한정식
‘어서와 한국은 처음이지’ 웨일스 3형제가 한정식집을 찾았어요. 먼저 나온 반찬들에 가족들은 호기심을 보였는데요. 특히 시큼한 냄새가 나는 동치미에 가족들 모두 어리둥절해 하더라고요. 음식 먹기 전에 나오는 손 씻는 물이라고 추측했는데 종업원이 수프 같은 거라고 하자 금세 맛보더라고요. 홍어무침은 맵고 멸치조림은 딱딱하고 청포묵은 젤리 같다는 삼형제 ㅋㅋㅋ
그리고 호불호 없는 음식들 등장. 바싹 불고기, 주꾸미볶음, 떡갈비, 잡채, 고등어, 보리굴비 등 한 상 가득 채워지네요. 한국 반찬 시스템에 놀라는 가족들. 막내는 잡채를 다시 먹어보고 싶다고 하더니 자기 취향이라며 맛있어 하네요.
둘째는 배추에 밥+불고기까지 얹어서 먹더라고요. 벌써 한국인 다됐네요 ㅎㅎ 첫째는 된장찌개를 무척 좋아하더라고요. 막내는 쌀밥이 좋다네요 ㅎㅎ
해당 식당은 예술의전당을 와 본 사람이라면 알 것 같아요. 예술의 전당 안에 위치한 한정식집 ‘담’이에요. 정갈한 한식은 물론 테라스 카페에서 음료도 마실 수 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