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종세상’ 배우 윤갑수 근황이 전해졌어요. 현재 윤갑수는 경기도 광주 한 아파트에서 경비원으로 일하고 있었는데요. 쉬는 날에는 아내를 도와 농사일도 하고 있대요. 그렇다면 그는 왜 연기를 놓고 다른 일에 매진하고 있는 걸까요?
윤갑수 프로필
나이 : 70세
고향 : 충남 청양군
가족 : 부인 김정옥(65세), 아들 둘
데뷔 : 1994년 영화 매춘4
그동안 윤갑수는 연기 인생 27년 동안 여러 드라마에서 다양한 역할을 소화했어요. 비중 있는 역할보단 이름도 없는 단역을 더 많이 연기했죠. 하지만 그는 연기에 대한 끈을 놓을 수 없었대요.
이날 방송에는 윤갑수 두 아들도 등장했어요. 현재 살고 있는 집의 설계부터 시공, 돈까지 모두 작은 아들이 댔다고 하네요.
윤갑수는 40살까지 사업을 했는데 참 잘 됐대요. 하지만 연기에 대한 꿈을 접을 수 없어 사업을 바로 정리했대요. 하지만 문제는 와이프와 상의 없이 정리했다는 것. 이후 이혼 이야기가 나왔지만 힘들게 와이프를 설득했대요. 나이 마흔에 뒤늦게 꿈에 도전한거네요. 대신 아내가 30년 가까이 어린이집 교사로 일하며 남편 대신 가장 역할을 했대요.
그렇다면 지금 윤갑수가 경비 일을 하는 이유는 뭘까? 현재 2년째 경비원으로 일하고 있는데 새벽 6시부터 다음날 새벽 6시까지 꼬박 24시간을 일하고 있대요. 오랜 공백에 더 이상 꿈만 쫓을 수 없어 직접 지자체 고용 센터를 찾아가 구한 일이라고 하네요.
또한 윤갑수는 구안와사가 와서 입이 돌아가는 등 힘든 시간을 보내기도 했대요. 때문에 방송 일은 물론 밖에 나가지도 않고 집에만 있었다고 하네요. 그때 아내가 산을 돌아다니며 좋은 약재를 캐서 남편 건강 관리에 힘썼대요.
앞으로 드라마에서 더 많이 뵀으면 좋겠네요. 화이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