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특종세상’에 박서휘 아나운서가 출연해 이목을 끌고 있어요. 현재 서울의 한 오피스텔에 신당을 차려놓고 신들과 친해지는 시간을 갖고 있다고 하는데요. 아직 어색한 듯 신아빠에게 전화해 이것저것 물어보더라고요.



박서휘는 고려대 얼짱으로 방송에 출연해 걸그룹 LPG로 데뷔, 이후 아나운서로 전향해 여러 방송에서 활약했어요. 1년 전엔 ‘골 때리는 그녀들’에 출연해 팬들의 관심을 받기도 했죠.

하지만 올해 3월 신내림을 받으며 방송 활동을 중단했어요. 신내림 받은 이유에 대해 박서휘는 “잠이 안와요. 잠만 자면 깨고. 살이 거의 10kg 넘게 빠졌을 거예요. 그냥 온몸이 두들겨 맞은 것처럼 아프기도 했고 온몸에 새빨간 두드러기가 났어요. 그래서 피부과도 가고 스테로이드 주사도 맞고 약도 먹고 했는데 더 심해지는 거예요”

점점 고통 때문에 사회생활도 힘들어졌다는 박서휘. 병원 약도 들지 않아 용하다는 무속인을 찾아가게 됐대요. “점을 보러 갔는데 첫마디가 ‘신이 가득 차서 왔네?’ 무당 선생님들이 계속 신을 받아야 한다고 하시고 저희 집안 식구들이 죽는 꿈을 계속 꿨어요. 너무 생생하게도”

“그래서 저도 물어봤죠. ‘제가 안 받으면 어떻게 돼요?’ ‘더 힘들어지겠지. 네가 꾼 꿈처럼 가족들이 그렇게 되는 예지몽일 수 있다’ 그래서 어떻게 해요? 제가 안 받으면.. 그래 가족들을 위해서라면 뭐든지 할 수 있어 라는 마음으로 받게 됐죠”

“제가 아리랑TV 마지막 방송을 할 때 사람들은 제가 잘돼서 나가는 줄 아셨어요. 근데 저는 그게 마지막 방송이라는 걸 알고 있었잖아요. 그래서.. 제가 너무 좋아했나봐요 방송 일을. 후회되고 그런 것보다는.. 저도 그냥 원래대로 방송 하면서 살고 싶죠. 근데 가야 하니까 이 길을”

박서휘 부모님은 박서휘가 신내림을 받던 날 이를 모두 지켜봤대요. 계속 눈물 흘리시더라고요. 아나운서 박서휘에서 하루 아침에 무당 딸이 된 것에 대해 미안한 마음이 크다고.




말썽한번 안 부리고 착하게 자라왔다는 박서휘. 아버지는 명문대를 나오고 아나운서까지 했는데 갑자기 생활이 변해버린 것에 크게 슬퍼하더라고요. 특히 무속인의 길이 쉽지 않으니 더 마음 아파하는 것 같아요. 너무 불쌍하다고 오열하는 아버지.

박서휘 부모님 식당도 잠깐 나왔는데 경기도 수원시에 위치한 ‘숯더그릴’이에요. 돼지갈비를 파는 고깃집이네요.
새로운 길도 파이팅하시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