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대면 핫플 동네멋집’ 4호 수원카페가 공개됐어요. 유정수 대표는 여러 획기적인 변신으로 확 달라진 카페 인테리어를 완성했는데요. 사장님은 -300만원 적자에서 1500만원 매출로 확 달라진 인생을 살게 됐어요! 카페 창업에 도움을 줄 카페 변신 이것저것 알아볼게요.
- 1 입구를 바꿈
기존에는 1층 입구에서 들어오면 아무도 없는 카페가 손님을 반겼어요. 유정수는 이 부분을 앞서 지적했었는데요. 문을 열었을 때 사장이 반갑게 맞이하는 게 중요하다고 봤어요. 그래서 1층 문을 폐쇄하고 2층으로 입구를 바꾸었어요. 트렌디한 포인트컬러 사이드간판을 달아 어디서나 입구를 찾을 수 있게 했죠.
- 2. 편의성 추가
2층 인테리어에는 큰 변화를 주지 않았어요. 루프탑에 예산을 많이 쓴 듯 해요. 층별 안내도와 계단 손잡이, 층마다 키오스크를 설치했네요.
- 3. 루프탑 대변신
고즈넉한 성곽길을 한 눈에 바라볼 수 있는 루프탑이 완성됐어요. 수원 화성을 쌓을 때 사용했다는 거중기를 컨셉으로 했네요. 화성 성곽길이 카페 정체성의 핵심이기 때문에 우리 고유의 전통미를 살리려고 노력했대요. 등이 위아래로 계속 움직이는데 밤이 되면 진가가 발휘된다고 하네요. 카페 이름이 ‘우디’인만큼 기계 장치도 모두 나무로 만들었네요. 연못과 화로를 설치한 것도 신의 한수!
- 4. 신메뉴 추가
하이볼이 캐리어에 담겨 서빙되는데 정말 신선하네요. 다산, 수원화성, 우D 하이볼인데 가격은 12000원이에요. 하이볼 전 메뉴는 논알콜 음료로도 가능하다고 하네요. 수원화성 하이볼은 오이향이 은은하게 난대요. 이외에 벌꿀, 그린애플 시럽, 레몬즙, 스피아 민트, 얼음, 사과주스가 담겼네요. 오이 가니쉬로 마무리. 다산하이볼은 큐민씨드, 카다멈홀, 물, 설탕, 시나몬스틱, 정향으로 수제 카다멈 시럽을 만들고 여기에 얼음, 얼그레이 티백, 얼그레이 베이스를 추가해 완성했어요. 시그니처 메뉴인 우D 하이볼은 루바브라는 식물 줄기를 추가해 상큼함을 살렸어요. 루바브 청을 만들어 얼음, 탄산수, 타임, 레드커런트, 루바브를 더했죠.
안주 비주얼도 대박이에요. 와플을 꼬치에 끼워서 속재료를 다르게 했어요. 초콜릿, 카라멜, 치즈, 소시지 가격 모두 7,900원이네요. 이렇게 생긴 와플은 처음이에요. 소시지 와플 밑에 소스는 뭘까 싶었는데 과카몰리소스, 사워크림, 칠리소스, 콘와플, 나쵸칩, 할라피뇨, 올리브 꼬치, 로즈메리 등이 들어가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