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류시원이 ‘신발 벗고 돌싱포맨’에 출연해요. 이날 류시원은 19살 연하의 와이프가 임신 9주차라고 밝혀 주위를 깜짝 놀라게 했는데요. 앞서 류시원은 전부인과 한 번의 이혼 경험을 가지고 있어요. 전처 사이에 딸을 두고 있기도 하죠. 딸은 2011년 생으로 현재 전처가 양육하고 있다고 하네요. 전부인 직업은 배우로, 드라마 ‘황진이’에서 조연으로 활동한 바 있어요.
류시원 프로필
나이 : 72년생, 51세
가족 : 어머니, 형, 여동생, 와이프, 딸 2
학력 : 동국대학교
류시원은 2010년 일반인 전처와 결혼 후 1년 3개월 만에 이혼했는데, 이혼 과정은 쉽지 않았어요. 소송 기간은 무려 3년이나 되었죠. 결론적으로는 류시원의 폭행, 위치추적 유죄가 입증돼 벌금형을 선고 받았어요. 전처는 위자료 3천만원은 물론 재산 분할로 3억 9천만원을 받기도 했죠.
류시원 전부인은 결혼생활 내내 남편과의 대화 내용을 녹음했었다고 해요. 이 백 여 개의 녹취 파일은 법정에서 류시원에게 불리하게 적용됐죠. 류시원은 전처 자동차에 GPS를 달았다는 걸 인정했는데, 연락이 되지 않아 어쩔 수 없이 설치했다고 주장하기도 했어요. 하지만 이 또한 불리하게 작용했다고 하네요.
당시 두 사람의 이혼조정신청서에는 사유가 없어 의아함을 낳기도 했어요. 이는 전부인이 공인인 류시원을 배려해서 이혼사유를 적지 않은 것이었다고 하네요. 하지만 이후 전부인이 류시원의 통화내역 조회를 신청하면서, 보통 이 경우는 외도의 경우에 신청하기 때문에 혹시 이혼사유가 류시원의 바람 때문 아니냐는 루머가 생성되기도 했어요.
결국 이혼조정신청은 무산되고 전부인은 비장의 카드로 이혼사유가 류시원의 바람과 불량한 생활 행태, 시부모와의 갈등이라고 주장했어요. 두 사람은 혼전임신으로 결혼했는데, 결혼 후 한 달이 안 된 시점부터 전부인이 류시원과의 대화 내용을 녹음해왔다고 하네요. 결혼 초부터 사이가 틀어진 것.
그런데 좀 놀라운 건 전부인이 2년의 결혼생활에 이혼 위자료로 37억원을 요구했다는 거예요. 당시 언론에 공개된 류시원 재산은 무려 140억원! 그치만 전부인은 짧은 결혼 생활에 기여한 바가 없기 때문에 3억 9천만원의 재산을 분할 받았어요.
당시 이혼의 쟁점은 폭행과 위치추적. 류시원은 본인 소유의 차이고 아내와 아이가 걱정돼 어쩔 수 없이 GPS를 설치한 것이라고 주장했어요. 또한 대화 내용에서 살 부딪히는 소리는 폭행이 아니며, 절대 아내를 때린 적 없다고 부인했죠. 외도 또한 사실이 아니라고 했어요.
그런 상황에서 류시원은 전부인을 사기죄로 맞고소 하기도 했어요. 결혼 당시 전부인이 부산에서 해운회사를 한다고 집안을 부풀렸다는 것. 류시원에 따르면 전부인은 할아버지가 대기업 해운회사 회장이며 사는 집은 강남의 고급주택이라고 했다네요. 하지만 이는 알고 보니 모두 거짓이었고, 자신의 핸드폰 잠금을 풀어 비밀을 침해했다며 맞고소했어요.
아무튼 류시원 집안은 어마어마 하다고 해요. 안동 하회마을에서 가장 큰 집이 류시원 집이라고 하네요. 1999년 영국여왕 엘리자베스 2세가 방한했을 때 안내 역할을 맡기도 했어요. 여기에 한류스타로 급부상하며 큰 인기를 끌었는데 여러 사건들로 활동이 뜸해졌어요. 오랜만에 공중파 방송에서 보니 반갑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