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딩엄빠4 배다은 전태현 직업 갈등이유

2023.10.11.12회

‘고딩엄빠4’ 배다은 사연이 전해졌어요. 이날 방송에는 남편 전태현도 함께 출연했는데요. 다은의 불우했던 어린 시절이 너무 안타깝더라고요. 배다은은 초등학교때부터 잦은 부모님의 싸움으로 우울한 날들을 보냈어요. 14살 때는 순찰을 하는 경비원을 돕다가 성폭행을 당하기도 했죠. 다행히 경비원의 협박에도 불구하고 경찰에 신고해 가해자는 교도소에 갔다고 해요. 하지만 끔찍한 트라우마에 시달리게 돼죠.

고등학교 2학년 때는 스킨십을 거부하는 다은에게 남자친구가 폭력성을 드러내기도 했어요. 이로 인해 외면하고 있던 트라우마가 다시 생겨났고, 남자에 대한 두려움이 더욱 커지게 됐죠.

그리고 3년 후 전태현이라는 친구가 친구요청을 보내왔어요. 얼굴은 모르지만 SNS 친구가 됐고 같은 동네에 산다는 이유로 친한 동생과 만나게 됐죠. 자신보다 3살 어렸지만 친한 동생을 소개시켜줬기에 자신과는 상관없다고 생각했대요. 하지만 전태현은 동생이 아닌 다은에게 직진 마음을 표현했어요. 다은은 부모님이 이혼했다는 똑같은 유년시절에 동질감을 느꼈고, 결국 둘은 사귀게 됐죠. 하지만 17살인 남자친구와 갓 20살이 된 배다은의 연애는 쉽지 않았어요.

그리고 1년 후 어느 날.. 배다은 21살, 전태현 18살에 둘은 아기를 가지게 돼요. 이미 여러 번 헤어졌다 만나기를 반복한 두 사람은 고민했지만, 아이를 낳기로 합의해요. 때문에 부모님에게 필사적으로 임신 사실을 숨겼죠. 하지만 임신 7개월 차에 다은은 더 이상 임신 사실을 숨기기 어려웠어요. 사실을 안 가족들은 절대 손 벌리지 말라며 손절하다시피했죠. 만삭의 다은과 고딩 전태현은 취직을 하기 어려웠고 결국 둘은 당장 끼니를 걱정할만큼 경제적으로 어려워졌어요.

그리고 스튜디오에 등장한 두 사람. 배다은 현재 나이 21세(23세), 남편 전태현 나이 19세(20세)가 됐네요. 전태현은 올해 2월 고등학교를 졸업했대요. 현재 직업은 택배기사. 월 수입은 120~130만원이래요.

부부는 현재 시조부와 살고 있어요. 동거한 지 2주 차라고 하네요. 다은은 시할아버지와 사는 건데 쉽지 않아 보여요. 역시나 눈치 보면서 문 밖으로 나가지도 못하네요. 할아버지 또한 불편했던지 동거 2주만에 이사를 준비중이래요. 굴러온 돌이 박힌 돌 빼낸 상황.

그런데 부부는 한 방에 있으면서도 말 한 마디 안 하더라고요. 서로 핸드폰만 보는데, 중요한 말 아니면 거의 대화를 안 한대요. 말보다는 문자가 편한 사이라고.. 싸움도 톡으로 하더라고요.

할아버지가 안쓰러운 게 증손녀를 한 번도 안아본 적이 없대요. 심지어 아기 엄마 이름은 물론 아기 이름도 모른다고.. 이건 좀 심했네요.

새벽 4시 반에 일어나 출근 준비하는 남편. 그런데 일어나자마자 다은이 보낸 32줄 길이의 카톡을 확인하네요. 새벽 출근도 힘든데 더 기운 빠지는 전태현. 출근 이후에도 다은의 문자는 계속됐어요.

이를 본 MC들의 질책이 이어졌어요. 그러자 눈물 터진 배다은. 하지만 우는 이유가 자신은 애쓰는데 왜 몰라주냐 억울해서 우는 거래요. 고칠 점이 엄청 많아 보이는데..

배다은은 그동안 트라우마 때문에 대화하는 게 힘들었다는데.. 부부가 이제 본심을 털어놓고 이야기를 시작 했어요. 그제서야 서로를 보고 웃는 두 사람. 앞으로도 잘 지냈으면 좋겠네요!

Leave a Comment

error: Content is protected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