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고태산 나이 부인 근황

2023.08.24.’특종세상’ 597회

‘특종세상’에 배우 고태산 근황이 전해졌어요. 고태산은 드라마, 영화, 시트콤 등 다양한 장르를 아우르며 감초 역할을 톡톡히 해왔죠. 하지만 이날 고태산은 사업 실패와 40억의 도박 빚 등으로 부인과 이혼 위기에 처한 근황을 전해 놀라움을 안겼어요.

고태산은 올해 나이 62세로(61년생) 영화 ‘은장도’ ‘라이터를 켜라’ ‘공공의 적’ ‘와이키키 브라더스’ ‘주유소 습격사건’, 드라마 ‘대왕의 꿈’ ‘일지매’ ‘이산’ ‘주몽’ ‘사랑과 야망’ 등에서 조연으로 활약했어요. 극 중 전과만 240범으로 주로 악역이나 사기꾼 등을 연기했네요.

고태산은 현재 아파트 건설 현장에 8개월째 일용직으로 출근하고 있어요. 기술이 없어 주로 잡일을 맡고 있다고 하네요. 현재 가족과 다 떨어져 지내고 있다는 고태산. 아내와도 별거 중으로 이혼 이야기가 나올 만큼 부부관계가 심각하다고 해요. 안 본 지는 벌써 1년이 됐다고.

아내와는 길거리에서 첫눈에 반해 결혼까지 골인했대요. 식을 올리기 전에 아이가 생겨 현재는 자녀로 아들, 딸을 두고 있어요. 하지만 결혼 40년 만에 이혼 위기가 찾아왔다고 하네요. 모두 자신의 탓이라는 고태산.

고태산의 또 다른 직업은 퀵서비스 배달이에요. 하루 수입이 용돈 정도로 공사장이 쉬면 친구 배려로 사진관에서 일을 하고 있대요. 보통 3만원 정도로 킬로 수가 낮으면 2만원, 만오천원도 받는다고 하네요.

사실 고태산은 예지동 종로3가에서 금은보석을 팔며 많은 돈을 벌었다고 해요. 하지만 20년 전 잠시 눈을 들인 도박에 모든 재산을 잃었고, 특히 처가 재산도 다 날려버렸다고 하네요. 그때 생긴 빚이 무려 30, 40억 원이라고. 그때 가족은 살던 집에서 모두 쫓겨나야 했고 아내가 가장으로 돈을 벌기 시작했대요.

고태산은 4집 앨범을 낸 가수이기도 해요. 가끔 라이브 카페에서 노래도 부르곤 한대요. 하지만 가족들은 고태산이 배우, 가수 하는 걸 싫어한대요. 수입이 없기 때문. 그래서 자신이 좋아하는 일을 하는 게 맞나 고민이 된다고 하네요.

아내와 화해를 시도하는 고태산. 아내는 어머니, 아버지를 자신이 모시고 살 때도 고태산은 도움 한 번 준 적 없다며 원망의 소리를 쏟아냈어요. 자신을 믿으라는 소리에 지금까지 믿고 살았는데 생활비를 제대로 준 적도 없대요. 그래서 그런지 아직은 만나고 싶지 않다는 아내.

아내에게 사죄의 영상 편지도 전한 고태산. 언젠가 아내를 다시 만나 떳떳한 가정 이루시길 바라요! 파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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