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필립 부인 권은혜 아들 소아암 간암

2023.08.15.’슈퍼맨이돌아왔다’ 491회

‘슈돌’에 배우 최필립이 새롭게 합류했어요. 최필립은 올해 나이 44세로 지난 2017년 9살 연하의 아내 권은혜와 결혼에 골인했는데요. 학력은 성균과대학교 무용학을 전공했고 군대는 해병대를 전역했어요. 아내 전 직업은 회사원이라고 하네요.

이날 최필립은 아들의 소아암 투병에 대해 털어놨어요. 둘째 아들 도운은 생후 4개월에 ‘간모세포종’이라는 악성 종양이 발견돼 항암 치료를 시작한 바 있어요. 생후 4개월이면 거의 태어나자마자 항암 치료를 시작한 셈이에요. 간모세포종이란 간암으로, 도운이는 3기~4기를 진단받았대요. 2022년 9월 생후 7개월에 간 절제 수술도 받았다고 하네요. 아내는 첫째 딸을 돌보고 아빠 필립이 치료 기간 내내 혼자 도운이를 돌봤대요.

“처음 아이가 진단받고 온 가족이 멘붕이었어요. 아이를 일단 살려야 하는데 우리가 할 수 있는 게 아무것도 없더라고요. 아이가 항암 치료를 받으면 계속 구토도 하고 힘들거든요. 면역 자체가 없다 보니 계속 우는 거죠. 저는 아빠로서 달래 줘야 하니까 계속 아기 띠를 하고 누울 수도 없는 상황이었죠. 계속 뜬눈으로 아이를 재웠던 기억이 나고. 도운이를 살려야 했기 때문에 무슨 정신으로 케어할 수 있었는지, 힘이 났는지 모르겠어요. 말도 못 하고 걷지도, 서지도 못하는 아이가 그걸 이겨내고 있다고 생각하면 제가 힘들 수가 없었죠”

“기약 없는 싸움을 해야 하는데 어떻게 과연 이겨낼 수 있을까. 일단 아빠가 무너지면 안 된다는 생각이 있었고. 병원에서 아픈 아이 맞냐고 할 정도로 아이가 잘 버텨 줘서 7개월 정도의 항암 치료를 하고 나서 작년 12월에 종결됐고요. 지금은 아주 좋은 컨디션으로 유지하고 있습니다”

다행히 최필립 아들의 간암은 수치가 모두 정상이래요. 이제 여행도 갈 만큼 면역력이 갖춰져 있다고 하네요.

최필립 인스타그램

https://www.instagram.com/pillipchoi

최필립 아내 권은혜 인스타

https://www.instagram.com/grace_pillip/

Leave a Comment

error: Content is protected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