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이동건이 ‘미운 우리 새끼’에 출연하며 남동생의 사망 또한 재조명되고 있어요. 이동건 남동생은 지난 2008년 호주에서 괴한 습격 사건으로 사망한 바 있는데요. 이후 이동건은 심한 우울증에 시달리는 등 힘든 시간을 보냈다고 해요.
사건은 정말 끔찍했어요. 2008년 호주 시드니 도심 한복판에서 한국인 유학생 두 명이 미국인 10대 학생이 휘두른 흉기에 사망했는데요. 숨진 유학생 중 한 명이 바로 이동건 동생이었죠. 당시 이동건 동생의 나이는 21살이었다고 하네요. 당시 기사에 따르면 중국계 호주인 피의자는 한인 상가가 몰려 있는 쇼핑센터 옆 골목에서 이동건 동생과 마주쳤대요. 그리고 동생에게 “왜 사람을 째려보느냐”라며 시비를 걸다가 흉기를 꺼내들었대요. 이동건 동생은 그냥 패스트푸드점을 나오는 길이었다고.. 사고 직후 이동건과 가족들은 바로 시드니행 비행기에 올랐대요.
이동건과 남동생은 8살 나이 차이가 났었대요. 부모님이 늦둥이로 낳아서 이동건 또한 동생에 대한 애틋함이 깊었대요. 그래서 수시로 동생이 있는 호주에 찾아가고 연락도 많이 했었다고 하네요. 더 안타까운 건 동생의 호주 유학을 이동건이 권했었다고 해요. 그래서 더 죄책감이 컸을 거 같아요.
이동건은 귀국했을 당시 고인이 된 동생의 유해를 가지고 왔어요. 호주에서 열린 장례식도 이동건이 다 도맡아 진행했었대요. 한국에 와서는 동생의 장례미사도 진행했죠. 당시 전 여자친구였던 한지혜가 가장 먼저 달려와 이동건을 위로했다고 하네요. 이동건은 동생 사망 사건으로 2년 넘게 우울증 치료를 받았대요.
이동건 동생 이준엽 씨를 살해한 범인은 13년 3개월의 징역형을 선고받았어요. 한 기사에 따르면 살해범은 아시아 범죄 조직과 관련 있는 3인조 범죄 갱단의 일원이라고 하네요. 해당 집단은 10대 후반과 20대 초반의 중국계 유학생들로 이루어져 있대요. 10대인 점을 감안해 15년 미만의 징역이 구형됐을 거라고 하네요.
▼이동건의 전여친들 조윤희 나이 이혼사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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