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1.24.’아빠하고 나하고’ 8회
백일섭 딸 7년 절연 이유
백일섭 딸 백지은은 졸혼 후 엄마 편을 들어주고 싶었대요. 졸혼 말고 차라리 이혼을 했으면 더 좋았을 거 같다고 하네요. 부부간에 사이가 안 좋아서 헤어지면 서로 합의하에 헤어지고 깔끔하게 정리를 해야 하는데, 싸우다가 짐 싸서 나가고 졸혼이라고 공표해 버리는 건 너무 일반적이지 않다고 생각한대요.
백일섭은 드라마 속에서는 다정한 역할이었지만 현실에서는 무서운 아빠였대요. 갑자기 밥상을 엎기도 해서 긴장하면서 살았던 기억이 많다고 하네요. 아빠 차 소리가 들리면 자는 척 한 적도 있대요. 누군가 ‘아빠 집에서도 너무 푸근하고 재밌으시지?’라고 물어보면 전날 부부싸움을 해서 무서웠어도 아니라고 할 수 없었대요. 그래서 항상 감추고 견뎌내며 살아왔다고 하네요.
아빠와 엄마는 오래전부터 사이가 안 좋아서 둘이 헤어진 건 큰 타격이 없었대요. 하지만 딸을 힘들게 한 건 엄마에 대한 아빠의 비난이었대요. 지금 딸이 원하는 건 이미 헤어졌지만 엄마 아빠가 서로를 배려해줬으면 좋겠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