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서와한국은처음이지 아일랜드 백숙 송추계곡 맛집
‘어서와’ 아일랜드 친구들이 북한산 오봉 등산을 마친 뒤 닭백숙을 맛보러 떠났어요. 이 식당은 송추계곡 근처에 위치한 여름철 대표적인 피서지인데요. 등산 후 맛보는 백숙 맛은 안 봐도 환상적일 것 같아요.
식당이 계곡 바로 옆이라 물놀이를 즐기는 사람들도 많더라고요. 무엇보다 경치가 대박이네요. 시원한 그늘에 자리 잡고 뜨거운 닭백숙 즐기기.
친구들은 닭백숙을 비롯해 감자전, 해물김치전을 주문했어요. 여기에 맥주까지 크악. 아일랜드가 감자가 주식이라 친구들이 유독 한국 감자 요리에 관심이 높더라고요. 특히 감자전은 아일랜드 감자 팬케이크랑 비주얼이 흡사해 친구들이 좋아하더라고요. 감자전이 더 촉촉하고, 달고 짜고 시고 맵고 이런 맛들이 합쳐져 있어 더 오감을 만족한대요.
이제 닭백숙 먹을 차례! 치킨수프라고 말하던데 다행히 입맛에 맞았나봐요. 한국 음식 먹을 때마다 감탄하니까 괜히 기분이 좋네요. 다른 나라 친구들은 닭 한 마리가 그대로 들어가 있어 놀라기도 하던데 아일랜드 친구들은 놀라지 않더라고요. 알고 보니 아일랜드에도 보일드 치킨이라고 비슷한 음식이 있다고 하네요.
음식 주문할 때마다 여러 반찬들이 나와서 매번 놀라는 친구들. 이건 어느 나라 친구들도 다 놀라더라고요. 다 먹고 물놀이도 즐기는 친구들. 물이 정말 맑네요.
▼어서와 한국은 처음이지 아일랜드 친구들 직업 나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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