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 ‘수미산장’ 캡처
배우 김현숙이 ‘절친 도큐멘터리 4인용식탁’에 출연해 이목을 끌고 있어요. 김현숙은 78년생으로 올해 나이 45세인데요. 고향은 부산이고 가족으로는 부모님, 오빠, 남동생, 아들이 있어요. 부모님이 이혼하셨고 이후 60대 되신 어머니가 시골 교회 목사 의붓아버지와 재혼했대요. 학력은 경성대학교 연극영화학 졸업. 개그우먼으로 유명세를 타다가 배우로 전향해 ‘막돼먹은 영애씨’로 큰 인기를 끌었어요.
동갑 전남편과는 속도위반으로 2014년 결혼했으나 2020년 이혼 소식을 전했어요. 당시 밝힌 이혼 사유는 성격 차이. 당시 김현숙은 할 말이 많지만 상대의 프라이버시가 있어 자세히 밝히지는 않겠다고 전했어요. ‘아내의 맛’에 가족 모두가 출연해 다정한 제주 라이프를 보여줬었는데 몇 개월 뒤 이혼해 꽤 충격적이었어요. 당시 나빴던 사이에서 촬영한 건 아니고 그동안 쌓였던 게 단계적으로 폭발한 것이라고 하네요. 전남편 직업은 인테리어 디자이너 사업가예요.
‘수미산장’에서 김현숙은 “순간적으로 결정한 건 아니에요. 항상 사람이 나쁠수만은 없고 좋을수만도 없고. 그동안 켜켜이 쌓인 것들이 서로가 있을 수 있고. 그 분도 그 분의 프라이버시가 있고. 저 때문에 어떻게 보면 방송에 노출이 됐었잖아요. 그런 부분에서 저도 조심스럽고 지켜줄 건 지켜줘야 하고. 아무리 힘들었어도 아이 아빠잖아요”
김현숙은 전남편과 같은 고향 부산 출신으로 처음 만났을 때부터 코드가 잘 맞았다고 해요. 친한 언니도 둘을 보며 ‘너희 10년 산 부부 같아’라고 할 정도였대요. 연애 4개월 만에 속도위반으로 결혼했는데 살다 보니 성격적인 문제가 있었던 것 같아요. 전남편이 바람을 핀 건 아니라고 하네요.